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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친환경 교통 정책인 기후동행카드는 정기권을 매월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구매일 기준 30일간 유효한 월정액 교통 정기권으로, 지하철·버스 통합형, 지하철 전용형, 버스 전용형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기권 충전은 크게 모바일 앱과 실물 교통카드 방식 두 가지가 있으며, T-money GO 앱이나 서울지하철 정기권 판매기에서 충전 가능합니다. 모바일 앱의 경우 카드 등록 후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고, 실물 카드 사용자는 지하철 역사 내 정기권 전용 기기에서 충전해야 합니다.
충전 시 유효기간이 ‘30일’인 점, 정기권이 만료되기 전에 미리 재충전이 불가하다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충전 후 취소나 환불은 사용 여부와 기간에 따라 제한이 있으니, 구매 전 사용 계획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정기권의 개념과 유형
서울시가 2024년부터 본격 시행한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을 정액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교통 정책입니다. 2025년 현재, 서울 시민은 물론 수도권 통근자들까지 이 카드를 활용해 교통비 절감을 누리고 있으며, 기존 거리 기반 요금제와 비교했을 때 빈번한 대중교통 이용자일수록 경제적 혜택이 큽니다.
기후동행카드는 단순한 할인 교통카드가 아니라 환경 보호와 교통혼잡 완화라는 사회적 목적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이름이 붙었으며, 시민들이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자주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정기권 구조와 작동 방식
기후동행카드는 월정액 기반의 정기권 시스템입니다. 일정한 금액만 결제하면 30일간 서울시 관내의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을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한 횟수나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이 적용되므로, 하루 평균 2~3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기존 요금제보다 훨씬 저렴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지하철을 하루 2번 왕복 탑승한다면 기존 요금 체계에선 약 2,500~3,000원이 매일 지출됩니다. 한 달이면 75,000원 이상이 들 수 있으나, 기후동행카드 정기권을 구매하면 65,000원으로 모든 교통비가 커버됩니다.
■ 2025년 기준 기후동행카드 정기권 유형
2025년 현재, 서울시가 제공하는 기후동행카드 정기권은 총 3가지로 나뉩니다. 각 정기권은 시민의 이동 유형, 통근 수단, 생활권역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1. 지하철+버스 통합형 (월 65,000원)
가장 널리 이용되는 유형으로, 서울시 내 지하철과 버스를 모두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을버스, 시내버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까지 포함되며, 1일 횟수 제한 없이 환승도 무료입니다. 통학, 통근, 배달, 프리랜서 이동 등 하루 이동량이 많은 시민에게 적합합니다.
2. 지하철 전용형 (월 55,000원)
지하철만 주로 이용하는 시민에게 추천되는 정기권입니다. 출퇴근 경로가 대부분 지하철 중심인 직장인이나, 버스 환승이 불필요한 노선 이용자에게 적합합니다. 모든 서울 지하철 노선에서 사용 가능하며, 거리와 횟수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버스 전용형 (월 53,000원)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버스만 사용하는 시민을 위한 상품입니다. 특히 버스를 주요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는 고등학생, 대학생, 배달 종사자, 이동이 잦은 자영업자에게 효율적입니다. 지하철은 제외되지만, 버스만 자주 이용한다면 큰 금액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정기권 사용 조건 및 유의사항
- 30일 기준: 기후동행카드 정기권은 ‘달력 기준 월’이 아니라, 구매일로부터 30일간 유효합니다. 예를 들어 6월 13일에 구매하면 7월 12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 1일 무제한 이용: 하루 중 몇 번을 이용해도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서울시 관내 한정: 서울시 외의 수도권 구간(예: 인천, 경기 광역버스 등)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하므로, 경기도권 환승객은 주의해야 합니다.
- 교통카드 연동: 기존에 사용하던 T-money 카드나 모바일 교통카드 앱에 기후동행 정기권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정기권 유효기간이 지난 후 자동 충전 기능은 없습니다.
■ 누가 가장 혜택을 보는가?
기후동행카드는 다음과 같은 유형의 이용자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 매일 통학하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 지하철-버스 환승이 많은 직장인
- 하루 수차례 이동하는 배달기사 및 프리랜서
- 교통비 절감이 절실한 저소득 계층
- 자차 운행을 줄이고 싶은 친환경 실천 시민
매일 출퇴근만으로도 60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는 직장인의 경우, 통합형 정기권 하나로 최대 40,000원 이상 교통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입니다.
충전 방법: 모바일 vs 오프라인 비교
모바일 앱 충전 (추천)
가장 간편한 방법은 Tmoney GO 또는 티머니페이 앱을 통해 모바일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 앱 실행 후 로그인
- ‘기후동행카드’ 또는 ‘정기권’ 메뉴 선택
- 카드 등록(모바일카드 또는 실물카드 입력)
- 정기권 유형 선택
- 결제 수단 등록 및 충전
- 충전 후 카드 인증 (모바일은 자동, 실물은 NFC 태그 필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모바일 카드만으로도 모든 기능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는 실물 티머니 카드를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오프라인 충전
실물 티머니 카드 사용자라면 다음 장소에서도 충전 가능합니다:
- 지하철 역사 내 고객센터
- 정기권 발급기
- 편의점 단말기(GS25, CU, 세븐일레븐 등)
현장 결제 후 바로 충전 반영이 가능하며, 모바일 환경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적합합니다.
충전 시 주의사항 및 자주 묻는 질문
- 충전일 = 이용 시작일: 충전한 날부터 30일간 유효
- 중도 환불 불가: 일단 충전하면 해지나 환불은 불가능
- 자동 충전 미지원: 매월 직접 충전 필요
- 카드 분실 시 이관 불가: 모바일과 실물카드 병행 사용 권장
자주 묻는 질문 (FAQ)
- Q: 충전은 몇 번이든 가능한가요?
A: 30일 단위로만 가능하며, 기간 중에는 재충전 불가 - Q: 모바일 충전 후 바로 사용 가능한가요?
A: 모바일카드는 즉시 사용 가능 - Q: 카드 등록은 필수인가요?
A: 네, 정기권 충전을 위해 등록은 필수입니다.
결론:
기후동행카드 정기권은 교통비를 줄이고, 친환경 이동을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충전 방법은 간단하지만, 주의사항을 잘 숙지해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 가능하니, 지금 바로 앱을 설치하고 기후동행 정기권을 구매해보세요!